유럽에는 음식과 관련한 재미있는 속담이 하나 있습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 갈수록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
혹시 들어 보셨나요??
토마토에는 풍부한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이 가득해서, 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는 뜻입니다.
기온이 급격히 오르는 6월 초여름 시기에는 몸의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쉽게 지치고 입맛을 잃기 쉽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입니다.
제철에 수확되는 식품은 맛과 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보다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오늘은 맛도 좋고 향도 좋고 건강에 좋은 6월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새콤하고 귀여운 매실
- 의사가 싫어하는 토마토
- 초여름 대표과일, 참외
1. 6월 제철 과일 매실의 효능
푸른 보약, 새콤한 건강지킴이, 매실
초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과일 중 하나가 바로 매실입니다.
이 시기의 매실은 영양이 가장 풍부하여 매실청이나 장아찌를 담그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사실 저도 올여름 매실청을 담그기 위해 조그마한 항아리 하나를 장만하였습니다.
새콤달콤 매실청으로 요리에도 활용하고, 시원한 음료로도 음용할 생각에 벌써 설렘 가득합니다.
- 천연 소화제 역할 : 매실의 신 맛을 내는 구연산 등의 유기산은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위액 분비를 조절해 줍니다. 식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매실차 한잔이면 천연 소화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요즘에는 후식으로 시원한 매실액을 준비해 놓는 한식당이 많이 보이죠.
- 만성 피로 해소 : 젖산은 몸에 쌓이면 피로를 느끼게 하는 물질입니다. 매실의 풍부한 구연산이 이 젖산을 분해하여 밖으로 배출해 주므로, 원기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열심히 운동 후 시원한 탄산음료나 맥주 대신 새콤달콤 얼음 띄운 매실액을 마셔주는 건 어떨까요?

2. 6월 제철 채소 토마토의 효능
위에서 언급한대로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의 주인공 토마토.
완벽에 가까운 슈퍼푸드 토마토를 자주 먹으면 병원을 찾을 일이 줄어 들 것입니다.
6월부터 노지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맛과 영양이 최고인 채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 : 바르는것도 아니고 먹는 것만으로도 자외선 차단이 된다고? 네, 토마토는 도움 줄 수 있습니다. 초여름의 강한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자극합니다.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라이코펜 성분이 피부 내 차단막 역할을 해서 햇볕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여줍니다.
- 강력한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 :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세포의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상화제입니다.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자외선 차단과 항산화성분까지! 천연 피부과 역할을 톡톡히 하지요?
- 체중 조절과 수분 보충 : 열량이 매우 낮고 수분과 식이 섬유가 풍부해 포만감까지 풍부합니다.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 훌륭한 수분 공급원이자 훌륭한 다이어트 간식 또는 주식이 됩니다.
★ 잠깐 퀴즈) 여기서 말하는 토마토는 방울토마토 포함인가? 정답 : O ★
실제로 방울토마토는 일반 큰 토마토와 영양 성분이 거의 같고, 오히려 더 알차게 들어있는 영양소가 있기 때문에
한입에 쏙 먹으면서도 영양을 알차게 챙길 수 있는 훌륭한 간식입니다.

3. 6월 제철 과일 참외의 효능
여름 과일 하면 수박을 먼저 떠올릴 수 있지만, 사실 초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은 참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분함량이 90%에 달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맛있고 건강한 과일이죠.
- 천연 이뇨제와 갈증 해소 : 참외에는 칼륨 함량이 매우 높아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독소를 밖으로 배출해 주어 몸이 붓는 증상을 완화하고, 갈증을 해소해 줍니다.
-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 :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더위로 인해 쉽게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엽산 창고 : 참외는 과일 중 엽산 함량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합니다. 세포막을 형성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은 임산부들의 필수 영양소이죠.
토마토와 더불어 영양소뿐 아니라 맛까지 훌륭한 참외. 지금이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4. 초여름 제철 음식, 더 건강하게 섭취하는 팁!
- 매실은 숙성이나 익혀서 섭취하기 : 청매실의 씨에는 독성물질이 있습니다. 절대 생으로 드시지 말고, 매실청이나 장아찌 등으로 충분히 숙성하고, 씨앗을 발라낸 후 보관 하여야 합니다. 또는 가열하여 독성을 완전히 제거한 뒤 섭취해야만 건강한 과일 본연 그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토마토는 열을 가하거나 기름과 함께 :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열을 가해 먹을 때 흡수율이 몇 배로 높아집니다. 올리브유 같은 건강한 기름에 볶거나 함께 먹으면 영양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달걀볶음이나 토마토 파스타, 토마토 마리네이드 등은 영양뿐만 아니라 맛까지 훌륭한 음식입니다. - 참외씨는 위장 상태에 맞춰서 : 참외 씨 부분 (태좌)는 당도가 높고 영양소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만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자주 나는 분들은 씨 부분을 가볍게 긁어내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연이 주는 제철 음식은 그 계절의 기후를 몸이 잘 버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훌륭한 명약입니다.
올여름에는 매실, 토마토, 참외처럼 제철을 맞은 식재료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보세요.
다음 제철 시리즈 글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절대 놓치면 안되는
'톡톡 튀는 트렌디 푸드 : 초당옥수수, 블루베리, 체리'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2026.06.14 - [음식영양] - 6월 제철음식 추천! 초당옥수수, 블루베리, 체리 효능과 맛있게 먹는법 (2탄)
6월 제철음식 추천! 초당옥수수, 블루베리, 체리 효능과 맛있게 먹는법 (2탄)
지난 글에서는 6월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인 매실, 토마토, 참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새콤한 매실, 붉게 익은 토마토, 달콤한 참외만으로도 초여름 식탁은 충분히 풍성해지지만,사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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